여름방학 초등 돌봄·식사 공백 메운다…전국 1,529곳 틈새돌봄 운영

- 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 운영시간 확대, 학기 중 미이용 아동도 신청 가능 - 정은경 복지부 장관 광주 현장 점검…급식·프로그램·인력 운영 의견 청취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남광주 광산구 수완숲지역아동센터에서 여름방학 초등 틈새돌봄사업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사진제공=보건복지부) 

 

여름방학 기간 초등학생의 돌봄과 식사 공백을 줄이기 위한 ‘초등 틈새돌봄사업’이 전국 1,529개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다. 학기 중 해당 시설을 이용하지 않았던 초등학생도 신청을 거쳐 이용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정은경 장관이 10일 오전 광주 광산구 수완숲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여름방학 초등 틈새돌봄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초등 틈새돌봄사업은 방학 중 발생할 수 있는 아동의 돌봄과 식사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의 운영시간을 확대한 사업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됐으며 이번 여름방학에는 오는 21일까지 운영된다.

 

운영 방식은 두 가지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면서 오전 간식과 점심·저녁을 제공하거나,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열고 점심과 저녁을 제공한다.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는 통상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학기 중 해당 센터를 이용하지 않았던 초등학생도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초생활수급가구 등의 아동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아동의 이용료는 하루 2천 원, 주당 1만 원 이내다.

 

지난달 28일 기준 전국에서 틈새돌봄시설로 지정된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는 모두 1,529곳이다. 가까운 센터와 이용 신청 방법은 전국 공통번호 1522-1318이나 아동권리보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 장관은 이날 수완숲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틈새돌봄 이용 수요와 이용자 반응을 비롯해 급식과 프로그램 운영, 인력 배치 등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개선사항과 현장의 애로사항도 들었다. 또한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과 만나 방학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점심을 직접 배식했다. 급식 제공과 위생관리 상황을 살피고 방학 기간 아동의 돌봄과 식사를 지원하고 있는 종사자들도 격려했다.

 

정 장관은 “방학 중에도 아이들의 돌봄과 식사를 챙겨주시는 센터장님과 생활복지사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말씀 주신 현장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사업을 몰라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사업 기간에도 급식 위생과 아동 안전을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간병신문 윤현진 기자 (caredaily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