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러리예술섬(2관)'은 오는 4월 1일부터 19일까지 거제 출신의 한국 근현대 미술 거장, 양달석 화백의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목동과 낙원을 그린 거제 화가’를 주제로 해조음미술관과 양달석미술관이 공동 주최하고 예술법인 가이아가 주관한다.
양달석 화백(1908~1984)은 거제 사등면 출신으로, 일본 제국미술학교를 거쳐 부산미협 회장과 국전 초대작가를 역임한 인물이다. 그는 고향의 서정과 동심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동화적 사실주의’ 세계를 구축했다. 특히 소와 목동, 아이들을 소재로 한 목가적 풍경화로 한국 서양화단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화와 수채화 등 40여 점의 소장품이 공개된다. 최근 국립현대미술관과 부산문화회관의 주요 특별전에 대여되었던 화제의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귀한 기회다.
해조음미술관 임호건 관장은 “양 화백의 작품은 가난과 고단한 현실을 순수한 동심의 이미지로 승화시켜 감상자에게 편안함을 준다”고 전했다.
갤러리예술섬 함의정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가 거제의 예술 관광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람은 무료이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