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제약 ‘스토보클로’, 출시 10개월 만에 매출 118억 돌파
대웅제약은 셀트리온제약과 공동 판매 중인 골다공증 치료제 ‘스토보클로(성분명 데노수맙)’가 출시 첫해 누적 매출 118억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국내 출시된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중 가장 빠른 성장세로, 출시 10개월 만에 연 매출 100억 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반열에 올랐다.
스토보클로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프롤리아’의 국내 1호 바이오시밀러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스토보클로는 2025년 4분기 기준 데노수맙 시장에서 점유율 약 14%를 기록하며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했다.
이 같은 가파른 성장은 오리지널 대비 절반 수준인 합리적인 약가 덕분이다. 보험 급여 적용 시 환자의 실제 부담금은 월평균 약 5400원 수준으로 치료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6개월 1회 주사 제형으로 복약 순응도가 높고, 실온 보관 가능 기간을 기존 제품보다 4배 긴 63일로 늘려 유통 안정성을 확보했다. 특히 환자 안전을 위해 주사 후 바늘이 자동으로 숨겨지는 설계를 적용하고, 알레르기 방지를 위해 ‘라텍스 프리(Latex-free)’ 재질을 채택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도 대폭 개선했다.
현재 전국 50여 곳 주요 종합병원에 랜딩된 스토보클로는 향후 처방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과 강력한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스토보클로를 연 매출 1,000억 원 이상의 메가 블록버스터로 육성해 국내 골다공증 치료 시장의 세대교체를 이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