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상담학회(회장 김장회)가 전문상담사의 권익 보호와 안정적인 상담 환경 조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전문인배상책임보험’ 제도를 6월 1일부터 본격 도입한다.
심리상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분쟁과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보험은 NH농협손해보험을 통해 운영된다. 대상은 학회 1급 및 2급 전문상담사로 5월 31일 기준 회원 유지 요건을 충족하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 가입된다. 특히 학회가 보험료 전액을 부담해 회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없앴다.
보장 범위는 상담 업무 중 과실이나 부주의로 인한 손해배상책임을 포함하며, 보상 한도는 사고당 최대 1억원(연간 총 10억원)이다. 민사 소송비용은 물론, 형사 소송에서도 무죄 판결 시 최대 2000만원까지 방어 비용을 지원한다.
김장회 회장은 “상담사가 안심하고 전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이번 제도가 상담 전문직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